나의일지

비양도를 들어가다

기산 장기하 2015. 10. 30. 05:23

10월 22일 아침 7시 30분 숙소를 출발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 부근으로 가서

비양도 가는 배를 타는 항구에 도착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9시에 비양도 들어가는 배에 올랐는데

관광을 가시는 분들이 많았다.

 

배에 오르니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정도의 거리

15분정도 항해 하여

비양도에 들어갔다.

 

비양도는

고려시대 묵종5년인 서기 1002년
바다에서 산이 솟아 올랐고
산에는 4개의 구멍이 생겼으며
붉은 불을 5일 동안 내 뿜었는데
모두 용암이 되어 형성된 섬으로
해변 산책로를 따라 추억을 만들고
오후 3시 20분경 배로 나왔다. 
 
배에서 내리니
한국수석회 제주지역회
김정범 자문위원이 기다리고 계시기에
한림읍 자택을 방문
수석, 제주 한란, 정원 등을 구경하고
인근 현대미술관 부근 식당
닥마루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에
말고기를 먹어야 한다며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시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언제
원주에 오실 날이 빨리오기를
기원하면서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