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지

'글뤽아우프'를 읽다

기산 장기하 2015. 12. 28. 06:52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소재로 글을 많이 쓰신
문영숙 작가님께서
영화 국제시장의 파독 광부의 모델이 된
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이시며
현 아프리카ᆞ아시아난민 교육후원회(ADRF) 회장으로
교육 봉사를 하고 계시는
권이종 교수님의 실제 경험담을 소재로
어린시절부터 독일 대학생이 되기 까지의 이야기
'클뤽아우프(살아서 지상에서 만나자,
독일로 간 광부'를
감동있게 완독하고
금년의 마지막 일요일을 보냈습니다.

 

"우리 때는
경제적 궁핍때문에 힘들었지만
요즈음 청소년들은
정신적 결핍이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스스로의 결핍을 딛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먼저
바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0여년을 대학에서
청소년교육과 평생교육을 가르치며
제자를 키웠으며
'교수가 된 광부'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신
권이종 교수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