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지

닉동강길(구담교~상주보)

기산 장기하 2016. 8. 27. 08:22

낙동강길 걷기 2일차


오늘
오전 7시 15분 구담교를 출발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삼수정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지전거길을 따라 가는데

낙동강 쌍절암에서 삼강주막으로 이어지는 숲길이 있었다.

자전거 길을 따라 계속갈 것인가?

삼강주막으로 가는 숲길을 택할까?

중식 시간이 가까워 오시에 삼강주막에 전화를 하여 중식이 가능한지 확인한 후

낙동강변 절벽을 따라 데크길이 조성된

숲길을 따라 걸어가니

그늘이 지고

시원하며

주변의 풍광이 멋스럽게 다가왔다.


12시경 삼강주막에 도착해 보니

관광단지 였다.

주변 경관도 좋고

초가집 정자도 돋보이고

중식을 하며 쉬어가기에는

참 좋은 곳이였다.


삼강주막에서 중식을 하고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낮시간대라

삼강주막 정자에서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였다.


오후 2시 조금은 더웠지만

상주보까지 가기 위하여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하였다.


작은 고개를 넘어

마을 느티나무 아래 그늘에서 노인들이 쉬고 있기에

나도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양해를 구하니

그분들이 드시던 포도

할머니가 방금 가지고 오신 냉수와 호바 부침을 건네 주시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요기를 하였다.


다시 길을 나서

문경점촌에서 흘러내리는 영강과

안동에서 흘러내리는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 아래 있는

상평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40분경

잠시 쉬면서

미리 생각해 두었던 숙소인

상주보자전거민박집에 전화를 하여 알아 보니

상평교까지는 픽업해 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의 일정을 이야기 한 후

상주보로 오시어 픽업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오후 6시 40분 상주보에 도착

미리 와 대기하고 있던

상주자전거민박집의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였는데

민박집 하루 묶는데

저녘, 아침 식사를 포함하여 3만원이였다.

공동으로 잠자는 방보다는 혼자 편안히 쉬고 싶어

만원을 더 부고 독방을 이용하였다.


오늘도

걷는 시간 동안
물을 필요한 순간 구할 수 있어
걱정없이 무사히 걸을 수 있었으며
상주보에 도착 후
상주보자전거민박집의 도움을 받아
숙소에 편안하게 도착
식사까지 해결하니
도움 주신 분들이 고마울뿐이다.


S헬스 프로그램이 알려 준 정보는
걸은 시간 508분
걸음수는 61,668보
거리는 47.8km


오늘의 일정을 시간대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구담교 출발(07:15) - 도화양수장(08:23) - 풍지교(09:50) - 삼수정(10:40) - 관세암9낙동강 쌍절암, 11:00) - 쌍절암 전망대(11:17) - 비룡교(11:47) - 삼강교, 삼강주막, 중식((11:55) - 삼강주막출발(14:00) - 산수정(15:25) - 상평교(16:20) - 경천교(17:50) - 상주자전거박물관(17:55) - 상주보수상레져센터(18:00) - 국립낙동강생물지원관(16:10) - 경천섬입구(16:15) - 상주보자전거길 인증 센터(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