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

원주 명품길(금강소나무 숲길)

기산 장기하 2017. 1. 16. 22:30

치악산국립공원

그곳에 가면

원주의 명품길인 '금강소나무 숲길'이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가는 경우

네비게이션의 목적지를 '치악산국립공원주차장'으로 설정하시면 되고

대중교통으로 가는 경우

원주 시내에서 30분 간격으로 하루 34회 운행되는

41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치악산국립공원 입구 매표소에서 시작되는

금강소나무 숲길

약도를 한 번 살펴 보실까요 ? 




금강소나무 숲길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

구룡사 방면으로 들어가면

장애물이 거의 없는 길

게곡의 물소리로 마음을 씻고

새들의 노래소리로 귀를 씻고

숲 속을 바라보며 눈을 씻으면서

나무 숲 길을 따라 가면

나무 사이로 열린 하늘처럼 마음이 확 트입니다. 




금강소나무는 어떠한 나무인가 ?

줄기가 굳고 마디가 길며 껍질이 두껍고  나무 속이 붉은 것이 특징인 나무로

재질이 좋아 나라의 보호를 받아 왔으며

주로 궁궐을 지을 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숲 길을 따라 가며 보이는 왼쪽으로

맑은 계곡 물이 흐르는데

사계절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지만

얼음이 얼은 겨울 날의 계곡 풍경도 아주 멋지네요.





숲 길을 따라 1km를 걸으면서

신라 문무왕 때 지었다고 하는 구룡사를 지나면

구룡소, 구룡폭포가 반겨주네요.





구룡소에서 발길을 돌려 내려갈 수도 있지만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 대부분은 세렴폭포까지 걸으며 힐링을 하는데

계곡위에 놓인 멋스러운 다리를 건너 1.5km를 가면 됩니다.

황토 숲 길을 따라 걸으며 계곡을 보시면

세상 근심 걱정 모두 사라지고

맑고 시원한 공기로 건강 산소를 듬뿍 마실 수 있답니다.






숲 길을 따라 오르며

겨울이라

녹색의 잎새들을 만날 순 없었지만

봄, 여름, 가을 날의 풍경은 상상만해도 즐겁네요.

이제 세렴폭포에 왔습니다.

작지만 큰 흐름으로 다가오는 물줄기

얼음장 밑으로는

봄을 안고 오는 것 같네요.





어떻게 보셨나요 ?

추운 겨울에는

다른 계절과 다른 멋스러움이 숨어 있습니다.

교통 편리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장애물이 없는 길이니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참 좋은 곳

금강소나무 숲 길을

여러분들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