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원주, 어린이 한글공원
건강한 도시
행복한 원주에는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녀들을 데리고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그러한 공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모님들 모두가 바라는 그러한 공원이
원주에는 있습니다.
원주시 무실동 무살주공8단지 아파트 휴먼시아 정문에서
한지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공간
그곳이
어린 아이이들이
놀며 공부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오늘은
그곳의 모습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먼저 공원에서 지켜야 할 내용은 무엇일까?
안전한 놀이를 위해 주의사항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공원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
바닥은 푹신푹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잘 설계되어 있고
탈 수 있는 곳, 미끄질 수 있는 곳, 시이소오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
한글 닿소리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곳이네요.
그곳에 가면
아이들의 함성 소리가 하늘로 오르지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동안
어른들의 쉼터가 되어 주는 공간이
어린이 놀이터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정자 아래 포근한 의자가 있고
앞에는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기구들도 있답니다.
아이들이랑 함께
안전에 유의하면서
기구를 이용하셔도 좋겠지요?
그 옆에는
한글 닿소리 글자로 조형물을 설치해 놓았네요.
"이것은 ㄱ(기억)이야."
"이건 ㄷ(디귿)이라고 하고~"
"이것은 ㅅ(시옷)이라고 하지."
어때요?
부모님들이 한 글자 한 글자의 선생님이 되어 보세요.
"와~ 우리 아빠, 엄마 최고다."
아이들의 기분이 최고조에 도달하였을 때
이곳으로 가 보세요.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
집현전 학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훈민정음 서문에 담긴 글
'우리나라의 말이 중국 말과 달라 백성들이 하고 싶은 말, 스고 싶은 말이 있어도 사용할 수 없음에 내 이를 불쌍히 여기어 새로 28글자를 만드노니
백성들이 널리 익히고 배우기 바라노라'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글입니다.
대왕의 뜻을 받들어 한글을 만든 집현전 학자는 누구일까?
'강희안, 박팽년, 성삼문, 신숙주, 이개, 최항'
그분들에 대하여 공부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글공원을 둘러보고
잔디밭에서 아이들과 잠시 뛰거나 놀이를 할 수 있는
자그마한 공간도 있네요.
앉고 싶고
좀 더 머물고 싶어지시지요?
따스한 날
어린 아이들 손잡고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어린이 한글공원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어릴 때
놀면서 공부한 내용은
평생도록 잊지 못할 아이들만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