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탐탐 진밭마을
봄이 왔다고
피어난 꽃잎들에게
마음을 빼앗긴 사이
날이 무더워지니
숲 속과 물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되었네요.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지인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
원주시 문막읍 취병리의 '호랑이 체험마을 호시탐탐 진밭 마을'은
마을 숲 경관이 우수하며
전통문화자원이 있는 곳으로
산림청, 강원도 지원을 받아 원주시에서 마을 숲 복원 사업을 실시한 문화체험 지역으로
역사와 전통이 간직되어
관광객과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물을 길어 올리던 우물터가 보이고
진밭마을 이야기
마을안내도가 반겨주네요.
이이서
호랑이 조형물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죤이 설치되어 있고
'마을과 함께 한 진밭골 호랑이 이야기'는 동화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이곳을 찾아 왔던 사람들의 바램
그 소망을 빌며 바위 위에 올려놓은 작은 돌탑위로
나의 소망도 올려놓고
솟대를 바라봅니다.
커다란 물레방아를 바라보며
계곡으로 다가서면
시원스런 맑은 물다라 아름답게 피어난 꽃들은 하늘로 번지고 물속으로 숨어들고
계곡을 건너는 출렁다리가 보이는데
캠핑, 글램핑 시설 안내도와 함께
소나무 그늘아래 넓은 캠핑장이 반겨줍니다.
땅바닥에 텐트를 치기 좋도록 목조물이 설치되어 있어
나만의 집을 짓고 추억을 만드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다시 마을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진밭골 향기 안내판 뒷 편으로
호랑이 카페, 호랑이 학교, 천연 염색 체험장 등을 만나게 되고
조금 더 상류쪽으로 2km를 오르면 옛책고을박물관에서 진귀한 서적들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관광농원 주말농장이 운영되고
봄날, 4월 중순경에 오시면
취병리 입구에서 진밭마을까지
아름답게 피어있는 벚꽃길을 따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지요.
무더위가 찾아드는 계절
푸른 숲 속 세상이 열리고
시원한 계곡이 반겨주는 곳
'호랑이 체험마을 호시탐탐 진밭마을'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