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합금리에서
2017년 5월 7일
충북 옥천군 청성면 합금리 283-1에서
대한민국수석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17년 자연보호대회 및 회원단합대회에 열리기에
원주 치악수석회 회원이신 김영용, 김흥수, 석영배, 장용식 회원님과 함께 5명이
김흥수 전 회장님의 애마에 몸을 싣고
오전 8시경 원주를 출발
모임 장소인 목적지로 향하였는데
거리는 약 190km에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네비게이션을 에측하고 있었다.
충원로를 따라 충주 방면으로 가다가
동충주IC로 접어들어 제천~평택 고속도로에 올라 평택 방면으로 달리다가
대소분기점에서 대전 방향으로 바꾸며 중부고속도로를 올라타고
다시 남이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와 합류하여
죽암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는데
목적지까지는 약 48km를 남기고 있었다.
다시 애마에 올라 대전 방향으로 가면서
옥천을 지나 금강휴게소, 금강 방면으로 출구하였는데
휴게소와 고속도로 출구가 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복잡하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이곳에서 목적지까지는 약 9km
네비아가씨의 상냥한 안내를 받으며
오전 10시경 목적지에 도착하니
전국에서 일찍 오신 수석동호인들이 강변에서 탐석을 즐기고 있었다.
오전 11시경 석신제를 올리고 탐석에 들어간 참석 회원들은
중식을 한 후
오후 2시경 탐석을 마무리하고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원로수석인들이 심사에 들어가
5점의 작품을 선정 하였는데
서울에서 오신 박기만님이 대상을 수상하시었다.
시상식이 끝난 후
경품 추첨에 들어갔으며
원주에서 함께 가신 장용식 회원님께서 당첨되어
수석 한 점을 선물로 받으시니
동행한 일행 모두는 나의 기쁨으로 받아들이며
축하를 하였다.
경품 행사가 끝난 후에는
현지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한 후
더 강한 대한민국수석인총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박철수 회장님의 인사말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종료된 후
강원도에서 오신 회원님들과 추억의 사진을 찍고
오후 2시 40분경 산지를 떠나
보은, 괴산, 충주를 거쳐
오후 5시 원주에 무사히 도착하면서
탐석 소풍의 마침표를 즐거운 마음으로 찍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