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

(혁신도시) 관광 한국의 중심지, 한국관광공사를 찾아서

기산 장기하 2019. 3. 7. 17:03

치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혁신도시

혁신로를 따라 가면 반곡역 앞에

한국관광공사가 하늘높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혁신로에서

자동차로 진입하게 되면 주차장을 거쳐 1층으로 들어가고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가면 2층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한국관광공사로 들어가는 길

공사명이 새겨진 표지석을 보며 안으로 들어서서

확 트인 넓은 길을 따라가면

201411월에 조성한 조형물 생명의 물길이 눈길을 잡아당기네요.

자연과 물을 주제로 맑고 깨끗한 세상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였고

생명의 근원인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를 모티브로 한 최휘복 작가님의 작품으로

한국관광공사의 비젼과 성장을 표현하고 있답니다.

 

넓은 잔디밭에는

관광진흥이라는 표지석과

자태가 고운 소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관광진흥이라는 네 글자는

관광을 수출과 대등한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관광 진흥에 역점을 두었던 박정희 전 대통형의 휘호로

19703월 신 조선호텔 개막식 때 세워졌던 것이며

소나무는

2015310일 한국관광공사의 원주 이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관광 발전을 향한

622명 공사인의 마음을 담아 식수한 나무입니다.

 

정원 동편에는 하늘을 날아가는 새들의 무리를 표현한

솟대 작품도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회전 현관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간 2층은

일반인들께도 개방하는 장소로

정면을 바라보며 왼쪽에는

공사의 미션, 비젼, 핵심가치, 경영목표 등이 게시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KTO 소통공간입니다.

 

쾌적한 환경, 안락의자에 앉아 창문을 바라보니

공사 전 직원들이 땀 흘려 일궈낸 보람의 열매들

2013() 부산국제조직위원회와

2018년 강원도지사로부터 받은 감사패 등이 진열되어 있고

건물 뒤편 벽면에 걸린

대한민국 SNS대상 공공기업부문 4년 연속 수상, 2018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현수막도 자랑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안락의자 주변의 진열장에 전시된 상품들

2018년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들입니다.

 

대상 수상작은

전태인, 전태진님께서

나무와 흑연 연필을 재료로 제작한 경복궁 단청 연필

삼국시대 이전부터

목조건물에 그려진 단청의 아름다움을 담아 낸 연필 세트입니다.

 

금상 작품은

김형기님이 종이로 만든 작품 펀트 한글베이직(~, 15)’으로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생각하며

한글에 대한 외국인의 높은 관심에 맞추어 제작한 한글 학습 모형이네요

 

은상 수상작은

임민수님의 작품 한국 전통복식 네임텍입니다.

500여 년 전

조선시대의 왕과 왕비, 신하, 수문장 등과 같은 대표적인 인물을 통해

아름다운 전통복장을 고스란히 표현한 네임택으로

재료는 acrylic, silicone strap를 사용한 작품입니다.

 

동상 수상작은 여러 작품들이 있네요.

윤희철, 이혜경님의 작품인 한국 도자접시

경복궁, 덕수궁 석조전, 전주한옥마을, 강릉 선교장, 제주정방폭포 등

아름다운 한국 풍경을 펜 그림으로 담은 도자접시입니다.

 

홍수경님의 작품 한국을 유기담음

세계 어디에도 쓰이지 않는 한국 고유의 유기 기법으로 제작한 전통 식기로

재료는 구리 78%, 주석22%이라고 하며

 

박석현, 이예슬님의 작품 서울 우표 자수 패치 시리즈

과거 한양에서부터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광화문·북촌한옥마을·명동성당·구서울역사·N서울타워 등을 수놓은

서울 우표 자수 패치 시리즈로 재료는 레이온이고 


위의 수상작품 외에도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념품들이 다수 진열되어 있답니다.

대한민국 관광 기념품들을 살펴보며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한국관광공사

여러분들도 방문의 기회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