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반곡역사관이 문을 열었어요.
원주 반곡동의 과거 모습을 확인하는 공간
원주혁신도시로 탈바꿈한 반곡동의 미래 비젼을 만나는 곳
반곡역사관이 5월 30일 개관하였습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료는 무료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당일, 공휴일 다음 날은
휴관을 합니다.
찾아가는 길은
원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16, 52, 86, 100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원주시내버스 6번, 7번 버스를 타고
미리내공원 정류장이나 인근에서 내리면 됩니다.
역사관 1층에는
반곡동의 과거와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반곡고향관(사랑방)이 있고
2층에는 전시실과 선사마을 놀이방이 있습니다.
반곡역사관의 안내자
버들도령과 연이낭자를 따라
1층 고향관으로 들어서면
반곡역, 반곡의 풍경, 주민생활의 어제와 오늘, 소중한 사람들 등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모니터와 사진 자료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2층 전시실은
반곡마을을 원주혁신도시로 개발할 당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관으로
흙에서 찾은 내고향 반곡역사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반곡동 첫 주민은 누구일까?
석기시대인 5천년 전부터
반곡동에 자리를 잡고 집을 짓고 살았음을 추정할 수 있는 유물들이 출토되었으며
반곡동 첫 마을은
청동기시대인 3천년 전부터 얕은 언덕위에 있었는데
사각형 모양의 집자리에서
토기, 석기, 불땐자리 등이 확인되었답니다.
반곡동의 첫 나라
철기시대가 되면서 고대국가가 생겨나고
삼한의 하나였던 마한 소국 중의 하나였던 반곡마을은
통일신라시대에 북원소경, 북원경으로 발전하게 되네요.
반곡동 유적에서는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다양한 삶의 흔적이 발견되는데
기와를 굽던 기와가마
고려, 조선시대의 널무덤
조선시대의 집자리와 건물지, 배수로 등의 시설이 있으며
도기, 자기, 기와조각 등이 많이 나왔답니다.
다음은
선사마을 놀이터로 안내할께요.
창문쪽 커다란 나무가 있고
나무 가지에는
원숭이, 부엉이, 까치, 고양이 들이 있네요.
바닥 한 가운데에는 움집이 있는데
움집 퍼즐놀이도 할 수 있으니
어린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지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었고
체험코너에서는
도자기와 토기 문양 그리기
도장 무늬 토기 찍기를 할 수 있으며
메모지에 방문 소감을 적은 스티커를 나무 가지에 붙이면
신록이 우거진 나무가 만들어지네요.
혁신도시가 된 반곡동
개발되기 전
개발된 후의 모습 등을
반곡역사관에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