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
연세대원주캠퍼스에서 추억을 만들어 가세요
기산 장기하
2019. 10. 27. 06:48
시월이 오면 가고 싶은 곳 노오란 은행나무 단풍이 가을을 선물하는 연세대원주(매지)캠퍼스에서 떠나가려는 가을을 붙잡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캠퍼스 정문부터 시내버스 정류장까지
약 5~600m의 도로변에 심어 준 가로수 은행나무는
노랗게 노랗게 물들고
바람에 떨어지기도 하면서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힐링시켜 줍니다.
연세대스포츠센터를 지나며 이어지는 풍경
오늘은
차를 타지 않고 걷고 싶어 지네요.
중심 도로를 벗어나
잔디밭 가족이 된 단풍나무들
빨갛게 빨갛게 곱게 물들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단풍이 주는 선물을 받아 간직하려고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네요.
캠퍼스의 대 운동장의 잔디밭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진 그곳에도
가을은 내려앉아
멋진 풍경들을 선사해 줍니다.
운동장을 지나
작은 소나무 숲 동산 뒤에는
노천극장이 있는데
그곳에도 가을은 여기저기 머물고 있기에
오손도손 모여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분들을 만나게 되네요.
노천극장과 매지저수지 사이의 숲길
키~스~로~드
낭만이 깃든 그 길은
사계절 발길이 끊이지 않는 길인데
오늘도 그 길을 걸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가을이 떠나기 전에
단풍이 낙옆 되기 전에
연세대원주(매지)캠퍼스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