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

(혁신도시) 입춘내천 둘레길을 걸어요

기산 장기하 2020. 1. 30. 08:07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 원주의 길

오늘은

혁신도시 중심을 흘러내리는 입춘내천 둘레길을 걸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입춘내천을 따라 걷는 둘레길은

6.2km 거리에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평탄한 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안성맞춤의 길로

어느 지점에서든지 진입이 용이한데

코스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미리내공원(출발점) 국립과학수사연구원(1.1km) 두물버리수변공원(2.4km) 반곡역(4.3km) 뱅이둑수변공원5km) 미리내공원(도착점, 6.2km)


걸을 때 알짜 솔루션

'시선은 앞으로, 허리는 바르게, 착지는 뒤꿈치부터

그럼 지금부터

함께 출발 하실까요 ?

미리내 공원을 출발하며 바라본 주변

반곡역사관이 보이고

반곡도서관은 공사중인데 202010월에 완공될 예정이라 합니다.



 

삼생교 아래를 통과하며 내려가는 길을 따라 가는길

길도 편안하고

쉬어갈 수 있는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까치도 벗이 되어 줍니다.






  

1.1km를 내려가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보이고

입천내천을 가로지르는 수변데크길이 있습니다.

잠쉬 쉬면서

아래 위의 상류, 하류의 풍경을 바라보며

행복한 순간의 추억을 담아 봅니다.





 

수변데크와 멀어지며 상류 방향으로 오르는 길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한 징검다리가 곳곳에 놓여 있고

입춘내교 다리 아래를 지나며 오른쪽 벽면에는

담쟁이 넝쿨들이 봄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가을날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며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는 곳이지요.





 

삼생교 아래를 지나면 두물수변공원

건너편으로 출발지였던 미리내 공원이 보이고

하늘높이 솟아오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형현수막의 글귀

우린 함께 있어서 따뜻하단다, 너도 이리 오렴을 보는 제 마음도

따스해지네요.

두물머리수변공원의 물이 떨어져 내리는 수벽

공연이 펼쳐지는 넓은 공간과 꽃밭

건녀편 미리내공원과 물에서 평화롭게 노니는 새들의 풍경 등

모두다 신바람이 나는 공원입니다.





 

두물수변공원 안내도를 바라보며 오른쪽은 반곡역으로 오르는 길

원주굽이길 리본을 따라 함께 가면 되는데

발걸음을 내딛으며 만나는 공간 여기저기

찾는 이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한국관광공사 앞을 지나 구름다리를 건너면

반곡역이 반겨줍니다.

역 앞의 벚나무, 플라타나스 나무들이 반겨주는데

나무 위에 둥지를 튼 새 집이 정겹게 다가오네요





반곡역 대합실은

반곡갤러리로 운영되는데

반곡역을 소재로 한 그림들이 찾는 이들의 감성을 일깨워 주고

주변에는 또아리굴 조소 작품 등과

옛 이야기를 담은 사진 자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반곡역에서 혁신도시를 바라보면

발전되어 가는 원주 혁신도시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반곡역과 멀어지며 만나는 뒷골공원에는

혁신도시를 조성하기 이전의 유적과 역사를 정리한

각 시대별 발굴 유적을 통해 원주 혁신도시의 새로운 역사를 기억하다를 통해

혁신도시의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뒷골공원을 지나 원주굽이길 리본을 따라가면

뱅이둑수변공원을 만나게 됩니다.

오른쪽 자동차전용도로 아래 터널 방향으로 원주굽이길이 이어지고

입춘내천 둘레길은 반대 방향인 오른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수변공원에서 하류 방면으로 내려가면 만나는 풍경

입춘내천은 새롭게 정비되고

운동을 하시는 분들과

오른쪽 벽면에서도 담쟁이가 연출하는 담쟁이 넝쿨 그림도 만날 수 있네요.






 

어느 사리에 발걸음은 출발점인 미리내 공원에 도착

코스안내도가 설치된 지점에서 걷기를 마무리 한 후

다음에 다시 찾아오리라는 약속을 하며

미리내 공원과 작별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