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처럼 생긴 마을 안쪽이 지형이 된다.’라고 하여 지어진 흥업면 대안리 ‘돼니’에서 시작된다. 돼니에서 동화리까지는 대안(승안)∼동화 임도길을 걷게 되는데 맑은 공기와 숲속 정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길과 만나게 된다. 임도 끝에는 황해도 관찰사를 엮임하고 황진이와의 일화로 유명한 벽계수 이종숙(세종대왕의 손자) 묘역이 자리 잡고 있다. 코스는 건등저수지를 거쳐 천마산(왕건의 백마가 하늘을 달린 듯하다)을 오른 뒤 포진 1리로 내려 와 문막시장에서 여정이 마무리 되는데 주요 지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