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 무실동 시대가 열린다
원주(原州)는
지리적으로 한반도 중심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중심지
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한 고을이었으므로
삼국시대 때 고구려에서 넓은 들을 뜻하는 평원이라는 이름을 붙어 평원군을 설치하게 되었고
통일신라시대 북원경을 거쳐
고려 태조 23년(서기 940년)에 원주라는 지명이 정착된 곳이지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반도의 중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며 원주를 통과하는 철도, 중앙선
1940년 4월 문을 열어 약 61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회갑을 맞이한 원주역
원주와 제천 봉양간 철로가 복선화 되면서
역사를 학성동에서 무실동으로 이전을 합니다.
2020년 12월 23일
열차의 기적소리를 울리며
원주역의 무실동 시대를 열어갈 새 역사
넓은 대지위에 웅장하고 듭직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원주 역사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
치악산의 일출
원주를 대표하는 치악산 산봉우리의 중첩을 입면에 조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양쪽으로 날렵하게 솟은 지붕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진취적인 기상의 원주를
치악 삼봉을 비롯한 수려한 경관과 청정 이미지를 부각하고
암수 사슴 두 마리를 함께 작품에 표현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원주역 출입구로 진입하는 도로
시내버스, 택시, 승용차에서 하차하는 공간이 넓직하여 시원스럽네요
이곳에서
원주 역사 안으로 들어가는 출입구에는
역사 안내도, 점차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자동발매기, 냉난방대합실, 고객지원실, 역장실, 편의시설, 화장실이 있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기차를 타게 되는데
잠겨 있는 문은 12월 하순 열리게 됩니다.
원주 역사 입구를 지나면
차들이 나가는 곳
주차 공간이 매우 넓어요.
그리고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으니
참
편리하고 살기좋은 세상을 원주에서 열어가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원주역사 방향으로 차들이 나가는 도로
시내버스와 택시를 승차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앙선 복선화와 함께
초고속 열차가 운행되어
더욱 가까워진 원주(原州)
원주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