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굽이길(원13코스) : 무실과수원길
대한민국 건강 대표도시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천리도보여행 원주굽이길이 있는데
30개 코스 400km 구간 중 마지막 코스
원13코스 무실과수원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무실과수원길은 ‘무실동은 크고 좋은 우물이 있어 무실, 무리실, 삼리(三里) 등으로 불렀고 배, 복숭아, 사과 등 과일이 풍부하여 무실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특히 치악산배는 조선시대부터 무실동 일대에서 생산되어 왔으며 일조량이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 중앙공원둘레길을 경유하는 구간에서는 피톤치트가 뿜어져 나오는 숲길을 체험할 수 있고 출발점에서 출발 후 1시간 후 만나는 무실 과수원길에서는 좌우로 펼쳐진 배과수원을 만나게 된다. 매년 4월말 5월초면 만개한 배꽃과 복사꽃을 볼 수 있는 길’로 총 10.7km 거리에 난이도는 낮으며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무실과수원길 주요 지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원주경기장삼거리(출발점)→제일유치원(0.2km)→제일장로교회(0.5km)→중앙공원둘레길진입(0.8km)→옛놀이어린이공원(1.4km)→무실신도시주유소(1.8km)→우미린아파트 105동(2.2km)→무실체육공원(2.7km)→GS25편의점(3.2km)→고속도로 통로박스(3.5km)→무실밤골길104(4km)→송신탑, 스탬프함(4.5km)→안담길 61(5.1km)→남송화원(5.6km)→외남송사거리(5.8km)→서곡1리경로당(5.9km)→백운낚시터(6.5km)→단구내안내카운티→오성마을사거리(7.2km)→남원주중사거리(7.6km)→남송사거리(8.6km)→용화산삼거리(8.6km)→중앙공원둘레길진입(8.7km)→벤치쉼터(9.5km)→모든장식인테리어(9.7km)→명륜한의원(10.1km)→치악예술관삼거리(10.3km)→종합경기장삼거리(도착점, 10.7km)
출발점인 원주종합경기장을 가기 위해서는 네비게이션의 목적지를 ‘원주종합운동장’으로 입력하여 찾아가거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많은 노선의 버스들이 인근을 지나기에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자,
그러면 무실과수원길로 도보여행을 떠나볼까요?
종합경기장 삼거리 건널목을 건너
제일유치원 방향으로 고~고~
벽화 그림을 보니 내 마음도 하늘을 날고~
명륜어린이공원 맞은편 길을 따라
제일장로교회 오른쪽 방향에 끼고 걸어가면 중앙공원 아파트 공사장
한 층 한 층 우뚝 우뚝 하늘로 올라가네요
치악초등학교에서 한지테마파크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횡단보도를 건너 다리 아래 왼쪽이 중앙공원 진입로
도심 한 가운데 숲길이 반겨줍니다
중앙공원,
데크길이 걸음을 편하고 안전하게 해 주네요.
숲길이 이루어진 굽이길을 따라가니 옛놀이어린이공원이 만나고
우측으로 원주지방법원도 보이고~
법원삭리에서 건널목을 건너 왼쪽 방면으로 가면 주유소 끝자리에
무실과수원길이 표지목이 거리를 알려주네요
다시 숲길로 접어들어
소나무가 뿜어주는 피톤치트 향기를 깊숙이 들이마시고
나무들과 벗하다 보면
우미린 아파트 105동과 만나는 지점
날개형 굽이길 안내표지판이 있네요
직진을 하면
왼쪽으로 배나무 과수원이 보이고
곧이어 무실체육공원
한겨울이지만 인조잔디 구장에서 축구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축구경기장 옆길을 따라 가면 삼곡근린공원
공원길을 걸으며 어린이놀이터도 만나고
곧이어 중앙고속도로 아래 통로박스를 통과
굽이길 안내 표지목을 바라보며
왼쪽 방향으로 무실과수원길은 이어집니다.
잠시 후
남원주톨게이트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면
배나무 과수원 밭들입니다.
좌우에 펼쳐진 배나무밭들
얕으막한 언덕을 오르니
굽이길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네요.
도장을 꾸~욱 찍고
지난 날 즐겨부르던 동요 과수원길
가사를 개사를 하여 불러봅니다.
동구밖 과수원길 배나무꽃이 활짝 폈네
하아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 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보며 쌩긋
배나무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
작그마한 동산 산자락 능선길
왼쪽 방면에 조성된 배나무, 복숭아밭이 매우 넓네요.
배나무, 복숭아 꽃피는 봄날
다시 찾아와 걷고 싶은 길이지요.
아파트가 밀집된 무실동의 풍경
원주시청 건물, 배부른산도 보입니다.
이어
안담길을 따라 남송 방면으로 굽이길은 이어지네요
남송골프클럽, 옛날추어탕 앞을 지나
외남송사거리에서 건널목을 건너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왼쪽에 서곡1리 경로당이 있어요.
경로당을 왼쪽에 끼고 직진을 하면 한적한 길
백운낚시터 가는 길입니다.
백운낚시터
추운 겨울, 얼음이 얼었으니
강태공은 보이지 않네요.
내안내아파트를 바라보며 순대집 앞을 지나면 에듀파크 아파트
아파트를 지나가면 오성마을사거리입니다
건널목을 건너 왼쪽 방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줄지어 서있는 길을 따라 직진을 하며
남원주중사거리, 남송사거리를 지나
용화산 삼거리에서 오른쪽 아파트 방면으로 걸어갑니다.
구곡 동보랙스 아파트 정문을 지나
왼쪽에 중앙공원진입로에 들어들면
계단을 따라 오르며 숲속으로 굽이길은 이어집니다.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겨울철이지만 운동을 나온 분들도 여기저기서 만나게 되네요
벤치가 있는 쉼터를 지나면
아래로 내려가는 길과 함께 쉼터가 보이네요
공원에서 잠시 쉼을 청하고 내려서면
모든장식인테리어가 오른쪽에 보이고
굽이길은 왼쪽 치악초등학교 방면으로 가다가
도영쇼핑이 있는 방면으로 우회전을 하여 직진을 하면
치악예술관 삼거리
건널목을 건너면 정철 시비가 있고
왼쪽 방면으로 치악예술관을 지나면
생육신관람원호선생문학비가 있네요.
이어 생활체육시설이 있는 지점을 지나면
출발지였던 원주종합경기장 삼거리에 도착을 하며
무실과수원길은 마침표를 찍습니다.
방콕을 벗어나
도심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중앙공원길과
무실동 과수원길을 따라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원주굽이길 무실동과수원길에서
행복한 도보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