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지

옥동초 통학차량 탑승

기산 장기하 2014. 3. 25. 20:15

2014년 3월 25일 오전 7시 30분
탁창식 교육과장님
홍성래 행정과장님과 함께
통학차량 탑승을 위해
교육청을 출발
옥동초등학교로 갔습니다.

오전 7시 50분
탁창식 교육과장님은
엄주열 교감선생님과 함께
외룡리, 김삿갓 계곡 방면으로
저는 임연신 교장선생님과 함께
모운리, 예밀리 방면으로
홍성래 행정과장님은 김영미 실장님과
각동리, 진별리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에
탑승하였습니다.

제가 승차한 모운리, 예밀리 방면
김경덕 주무관님,
통학버스 도우미와 함께 가는데
운행거리는 20km
시간은 50분 정도 소요되지만
산비탈 굽어지는 길을 따라 오르며
학생들을 태우고
산 정상 부근 서로농장에서
임은수 유치원생과 함께
예밀리 방면으로 넘어 내려오며
학생들을 태우는데
구비구비 돌아가는 일방도로의 차도
현기증이 날 것만 같네요.

영월군 통학버스 운행구간 중
가장 험난한 코스라고
임연신 교장샘과 얘기했더니
강원도에서 운행되는 통학차량 중
이보다 어려운 코스는 없을 것이라고
김경덕 주무관이 응답합니다.

그러나
차량에 탑승한
옥동초 병설유치원 원생과 학생들
옥동중학교 학생들
모두가 밝은 얼굴
차내에 울려 퍼지는
동요가락에 따라 흥얼거리며
새아침의 등교길에 희망을 싣고
선생님과 친구를 찾아
학교로 달려갑니다.

 

 

 

 

* 통학차를 타고 가며 바라 본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