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지

녹전초교 통학버스를 탔어요

기산 장기하 2014. 4. 17. 06:34
4월 15일 오전 7시
공상신 예상담당
엄재출 재정담당과 함께
녹전초등학교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위해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녹전초등학교에서는
지금은 폐교가 된
직동분교, 송운분교 지역 학생 통학 차량 1대
내리분교, 이목리 방면(화라분교) 학생 통학 차량 1대
조제분교 방면 학생 통학차량 1대
모두 3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등교시에는 녹전중학교 학생들을 함께 태우고 있는데
녹전초등학교 전교생 34명 중 28명이
녹전중학교 전교생 20명 중 16명이
통학차량을 이용하고 있으며
조제분교 방면은 학생수가 초등학생 1명, 중학생 1명 모두 2명이라
작은 짚차로 통학시키고 있습니다.

녹전초등학교 내에 있는 교직원 관사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교직원이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학교에 도착하니
관사에 거주하고 계시는
녹전초등학교 이희영 교장선생님, 정영황 교감선생님, 행정실장님
녹전중학교 송명옥 교장선생님들이 반가이 맞아주시고
통학도무미는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라
학교 교직원들이 탑승하고 계십니다.

저는
이희영, 송명옥 교장선생님과 함께
최원균 주무관이 운전하시는 차량을 타고
22명의 학생들을 데리러 가는데
통학도무미는 정영황 교감선생님이 해 주시는데
차 안에는 최원균 주무관이 다운로드 받은 클라리넷 연주, 동요가
깨끗한 음색으로 귓가에 들려오네요.

학교를 출발
녹전중학교를 지나면서
학생들이 한 두 명씩 승차하는데
차가 운행하는 방면을 따라 승차를 하고 있으며
폐교된 내리분교(현 호안 다구박물관)를 지나 학생들을 태우고 돌아와
녹전중학교, 녹전초등학고 학생들을 하차시키고
내리분교 반대 방면인 이목리, 수라리재 방향으로 향하며
수라리재 부근 화라분교로 가던 길 삼거리까지 가서
학생들을 승차시키고
녹전중학교 정문까지 가서 중학생들을 하차시킨 후
초등학교로 와서 초등학생들이 하차하는데
1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통학버스가 운행하는 방향을 따라
학생들은 승차, 하차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스스로 맨 후 차는 출발을 하고
차가 멈추고 문이 열리면
운전석 옆에 부착된
'어린이 승하차 정지'라는 묽은 색 안내판이 자동으로 펼쳐지며
유치원 어린 원생들을 위해
보조 의자를 부착해 놓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살필 수 있었기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