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6일
영양군 선바위관광지 내에 있는 영양수석관을 찾았는데
신비스러운 폭포석들을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 영양폭포석이란?
산세가 수려한 곳을 찾게 되면 계곡에서 쉽게 폭포를 볼 수 있다.
계곡의 형태나 물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폭포를 볼 수 있는데 이런 자연의 미를 함축하고 있는 돌이 폭포석인 것이다.
영양 폭포석은 제주도 현무암과 비슷하나 제주도 현무암은 기포 구멍이 처음부터 형성되어 곰보가 생긴 반면 영양 폭포석은 그 옛날 화산 활동시 용암에 현무암과 석영, 방해석, 석회질이 섞여서 분출되면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무암에 작은 알맹이의 석영이나 석회질은 녹거나 빠지고 큰 줄기 형태의 석영과 석회질이 남아서 폭포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제주도 현무암은 깨어보면 내부에 곰보가 형성되어 있으나 영양 폭포석 단면을 보면 작은 석영이나 석회질이 섞여서 내부를 채우고 있음)
영양 폭포석은 모체가 되는 경은 대체로 검은 색의 현무암 석질이며 흐르는 물은 흰색의 석영, 방해석, 석회질의 이질석이 서로 만나 경의 경과 물의 동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경의 수려함과 물의 시원함을 가장 잘 표현 해주는 돌이 가장 이상적인 폭포석이다.
* 석질은 현무암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영양, 수비, 입암, 일월, 석보 등 원산지이다.
* 색상은 붉은 색 바탕은 입암 석보산이고 검푸른 색 바탕은 일월 수비산이다.,
* 석영은 용암이 굳을 때 생기는 방해석으로서 맑은 백수정과 석회질로 나눈다.
* 직하형 : 석면에 세로로 석영 및 석회가 직선으로 물이 떨어지는 것
* 계류형 : 수원이 평탄하게 구비치면서 지면으로 흘러 떨어지는 것
* 굴곡형 : 상단부로부터 물이 용트림하듯이 굽이치면서 계류나 직하형으로 흐르는 것
* 바위형 : 수석에서 일컫는 바위형으로 입석, 처마바위, 갯바위 등으로 나눈다
* 산경석 : 폭포석에서 가장 바람직한 형으로 음양(정동)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다른 일반 수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폭포석 특유의 산수경석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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