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계시는 지인이
원주에 와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
원주 흥업면에 중천 철학도서관이 있다는데~ 하며 궁금해 하시기에
나도 이야기를 듣고
부근을 지난 적은 있지만
한 번도 간 적이 없었기에
길 안내도 해 드리고
나의 궁금증도 풀겸
중천 철학도서관을 찾아갔다.
원주시 흥업면 강릉원주대학과 육민관중고등학교가 마주보는 지점 도로변에
중천 철학도서관이 있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
왼쪽으로 중천철학도서관 시설 안내도와
도서관 이용 안내에 대한 정보가 보이고
그리고 이곳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알 수 있었다.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회원 가입을 해야만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었다.
원주시민으로 회원으로 등록하면
관외 대출도 된다는 정보
시설은 1층과 2층으로
1층에는 도서관, 중천 김충열 선생님을 기리는 방이
2층에는 강의실과 대화를 나누는 공간 들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천 김충열 선생님은 어떤 분으로
어떤 길을 걸어 오시었을까?
그 분의 살아생전 흔적들을 자료로 보관하고 있는 곳이 연경당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연경당을 나서면
바로 도서관이다.
연경당 맞은 편에 시습재라는 작은 방의 도서관이 있고
안쪽으로 학이재라 이름지어진 도서관
도서가 잘 정비되어 발을 들여놓고 싶은 공간으로
눈길을 잡아 당긴다.
입구 오른쪽으로 독서통장정리기가
왼쪽에는 사서도우미가
벽면 공간에는 컴퓨터가 비치되어
학생들이 정보를 검색하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쉼터 공간이 있고
중천재, 여유당, 중천학당1,2 그리고 다화당과 서유정원
중천재은 많은 량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었으며
학당은 특강이 없는 날이라 문은 닫혀 있었고
여유당에서는 공부를 하는 학생의 모습이 보였지만
카메라에 담지는 않았다.
중천철학도서관은
찾아가기 쉬운 곳에 자리 잡았고
깨끗한 시설
많은 도서
다양한 내용의 강좌 등은
중천철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전화 737-4476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가 기다리고 있다.
책 읽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니
이곳을 찾아
마음의 양식을 채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