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지

동해안길(영덕 해맞이공원~고래불해변)

기산 장기하 2017. 10. 26. 07:02

국토종주 자전거길 따라 걷기 여행
기존 코스에 추가 포함된
경북 동해안 자전거길을 걷기 위해
어제(17일) 아침
아내를 옆 좌석에 태우고
중앙고속도로에 올라
대구 방면으로 가다가
남안동 IC를 지나 안동분기점에서
당진~영덕 고속도로로 바꾸어 타고
영덕IC로 출구하여 영덕해맞이 공원에 도착하니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네요.


아내는 해맞이 공원 부근에서 산책하고
나는
해맞이 공원을 출발
강구, 축산항 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해맞이 공원으로 간 뒤
아내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고래불인증센터까지 와서
주차장에 차를 멈춘 후
역방항으로 걷지 못한 구간을 걸으니
오늘은 약 22km 정도 걸었네요.



* 영덕해맞이공원입니다.

   원주에서 이곳까지 자가용으로 왔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원주~안동까지 깉차나 버스로 와서 안동에서 버스타고 영덕으로 오면 영덕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곳으로 버스가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자전거 길, 해파랑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파란 하늘색으로 칠해진 도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 대탄리라는 마을을 지나는데 정자 쉼터가 있네요. 바다 바람이 시원한 곳입니다. 



* 오봉리 마을의 풍경입니다. 햇빛이 잘드는 마을, 정겹게 다가오는 곳이네요. 




*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일행을 만났습니다. 단체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 도로 주변의 바닷가, 돌밭이 보이는데 돌들은 모두 큰데 둥글게 생긴 것이 특이하네요.

   한 점 줍고 싶었지만 보무다 큰 돌이라 포기를 하였습니다. 




* 경정마을의 풍경입니다. 





* 쉼터가 보이입니다.  '氣밭기 좋은 곳'이라는 표지판이 있어 글들을 읽어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의 풍경이 멋지게 다가오기에 가슴 깊숙이 넣었습니다.  






* 천리미항 축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왼쪽 하단에 보이는 파출소 지구대에 들려 이곳 지리 정보를 얻어 제 일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 축산항을 지나 이 지점까지 와서 발걸음을 멈추고 축산항으로 돌아가 오후 1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영덕 해맞이 공원으로 가서 승용차를 몰고 아내와 함께 다시 이곳으로 왔습니다.  




* 도해단이 있는 곳, 한시 시비가 보여 글귀를 읽은 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도로변의 조형물이 인상깊게 다가옵니다.





* 대진해수욕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백사장이 무척 넓었습니다. 갈매기들이 모래밭에서 쉬고 있기에 가까이 다가가니 하늘로 나는데 그 모습을 잊을 수 없네요. 





* 해수욕장을 뒤로 하며 곧게 뻗은 고래불로, 걷고 싶은 도로입니다.  



* 봉송정이라는 정자를 만났습니다. 웅장하네요. 머물고 싶은 곳이라 잠시 쉬어갑니다. 






* 또다시 나타나는 쉼터, 의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혼자 되새겨 보았답니다. 



* 고래불로를 따라 걷다가 만난 경북학생해양수련원,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을 뒤로하고 자전거길과 바닷가 소나무 숲 사이로 나 있는 데크길이 있기에 데크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참 좋은 길이였습니다. 





* 고래불 해수욕장의 풍경,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말없이 반겨주더군요. 잠시 벗이 되어 봅니다.  




* 고래불자전거인증센터가 있는 곳, 이곳이 병곡면인데 왼쪽 도로건너편에 '병곡의 노래' 노래비와 분수대가 있더군요. 야간에 불빛이 비추면 더욱 아름답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자전거인증센터에서 스탬프 도장을 찍으며 오늘의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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