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도보여행
대한민국대표 건강도시 원주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치악산둘레길
2021년 5월 27일 11개 코스 140km 전구간 개통
11개 코스 중
이번에는 매봉산자락길로 도보여행을 떠나자.
매봉산자락길은
1,095m의 매봉산자락에 장거리로 조성된 황둔 임도를 걷는다. 황둔 임도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다양한 산림문화(걷기, MTB, 산림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발 700~750m 높이에 조성된 아름다운 숲길이다. 특히 매봉산 자락 반대편에는 감악산 방향의 아름다운 산 능선이 조망되어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총 14.3km 거리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는 매봉산자락길
주요 지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황둔하나로마트(출발점) ↔ 황둔초(0.km) ↔ 청룡교(0.4km) ↔ 한스캠핑장(1.4km) ↔ 소야정류장(1.6km) ↔ 소야교(2.1km) ↔ 피노키오캠핑장(2.7km) ↔ 제3캠핑장 입구(3.6km) ↔ 임도안내도(3.8km) ↔ 임도삼거리(6.8km) ↔ 매봉정(7.0km) ↔ 물안정(10.4km) ↔ 벤치쉼터(12.5km) ↔ 석기동(14.3km)
매봉산자락길로 떠나는 도보여행
출발점인 ‘황둔하나로’까지 어떻게 가야 하는가?
원주 장양리를 출발, 섬안이 가는 24번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황둔에서 하차하면 되며
(장양리 출발 시각 : 07:30, 09:35, 11:40, 13:50, 16:00, 18:10)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황둔초등학교 입구 오른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약200m를 걸어가면 황둔하나로마트에 도착한다.
황둔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둔쌀찐빵과 황둔막국수로 널리 알려진 마을이다.
원주와 영월을 이어주고 있으며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이다.
소나무
황둔하나로마트 앞에 세워져 있는
치악산둘레길안내도, 매봉산자락길 코스도를 살펴보고 출발
약 200m를 가면 황둔마을 운동장과 황둔초등학교를 만나는데
학교 울타리에 있는 소나무가 명품이다.
한스캠핑장
황둔리에는 황둔천 유역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가에 캠핑장이 많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벗하며
가족단위로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곳
찾아가고 머물고 싶은 공간이다.
피노키오 캠핑장
소야버스 정류장을 뒤로 하며
소야 1길을 따라 황둔칼국수를 지나 걸음을 옮기면
치악산 청소년수련원, 피노키오자연휴양림을 만난다.
30만평의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캠핑장으로
황토방과 짚라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 캠핑장이다.
황둔 임도
피노키오 캠핑장을 지나면
경사도가 조금 높은 오르막길이다.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멀어지면
매봉산 자락을 따라 산림 속으로 빠져 들게 된다.
매봉산은 치악산 줄기에 있는 해발 1,095m의 산으로
산 정상에서 매를 가지고 토끼와 꿩을 사냥했다는 지명 유래가 있다.
원주산악자전거파크(MTB)
매봉산자락길 중 황둔 임도 구간에서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났다.
인근에 산악자전거학교도 있고
난이도에 따라 6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전국의 자전거 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매봉정
출발점을 떠난 지 두 시간 정도
오르막길의 정점을 찍게 되는 지점으로
매봉산 자락에 있다
치악산둘레길 인증 스탬프 도장도 꾸~욱
잠시 쉼의 시간을 갖는다.
물안정
산자락 아래 물안정 마을이 보인다.
마음 이름과 같게 정자의 이름도 물안정
멀리 감악산 산 능선의 풍경이 멋스럽게 다가오는데
이곳에서 또다시 스탬프 도장을 찍는다.
석기동
이제부터 목적지인 석기동 까지는
내리막길
황둔하나로마트를 출발한지 4시간이 조금 지나
옛날 석씨성을 가진 선비가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목적지인 석기동에 도착한다.
인가는 보이지만 한적함이 깃든다.
코스도를 보며 걸어 온 길을 뒤돌아보고
다음에 걷게 될 7코스 싸리치옛길 정보를 얻는다.
매봉산자락길 목적지에 도착한 후
석기동에서 약 400m를 걸어 도로에 내려오면
황둔~신림을 이어주는 도로에 석기동 정류장이다.
원주 시내로 돌아올 때는
섬안이를 출발 원주시내로 운행되는 24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섬안이 출발 : 09:40, 11:20, 13:30, 15:40, 16:00)
섬안이를 출발한 버스는 약 15~20분 정도 지나 이곳에 도착을 한다.
버스를 타고 완보한 기쁨을 안고 원주로 들어 와
치악산둘레길 6코스 매봉산자락길 도보여행의 마침표를 찍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