똬리 짐을 머리에 일 때 짚이나 천을 틀어 머리에 받치는 고리 모양으로 만든 물건이다. 똬리(또아리)굴 기차가 다니는 철로가 똬리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원주에 있는데 2020년 12월말 중앙선 철로가 변경되면서 폐선이 되었기에 똬리굴이 있는 반곡역~치악역 사이의 철로를 따라 도보여행길에 나섰다. 반곡역 똬리굴로 가기 위한 출발점 폐역이 된 곳이지만 똬리굴 관련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기에 탐방지 정보를 얻기 위해 똬리굴을 소재로 한 조소 작품과 역사적 사진들을 살펴본다. 출발 반곡역을 출발 치악역이 있는 하행선 신림, 제천 방면으로 철로를 따라 한 발작 한 발작 발걸음을 내딛는데 간밤에 내린 잔설이 나를 반긴다. 터널 치악산 자락을 따라 치악역으로 이어지는 길 짧고 긴 7개의 터널이 있는데 터널 입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