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전통등 문화축제와 함께 하실래요

2017 원주시민과 함께 하는 불교문화예술제인 전통등 문화축제가

4월 1일 오후 6시 30분

중앙로 문화의 거리 광장 무대에서 점등식 개최와 함께 시작되었는데

점등식에는 함께 하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하루가 지난 일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

그 축제 현장을 찾아 갔습니다.

전통등 문화축제의 작품들은

원주의 한지를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였는데

등불밝히기가 개최되었던 무대 좌우에는

사자와 장고, 다보탑을 형상화한 작품이

멋진 모습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잡아당기고 있었습니다.

문화의 거리 모습은 어떠할까요?

중앙로가 시작되는 kbs와 쌍다리 부근 오거리 중간지점을 출발하여

문화의 거리를 따라 갔는데요

하늘에는 노랑, 빨강, 파랑 등  

다양한 색상의 전통등이 두 줄로 이어지며 밤하늘을 수놓고 있고

점등식이 개최되었던 무대 주변 제일은행 앞에는

12지신을 상징하는 조형물

원주등불축제를 알리는 동자승의 조형물

연꽃 등이 멋스럽게 다가오더군요.

전통등이 줄지어 있는 하늘을 바라보다

달을 만났습니다.

전통등과 달과의 어울림

멋진 밤하늘의 풍경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점등식이 개최되었던 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소원한지등이 걸려 있는데요

어떠한 소원들을 갖고 있었을까요?

공무원(경찰) 시험 합격

가족의 건강과 행복

시험성적이 잘 나오기를 바라는 소망과 함께

전통등 문화축제를 매일 개최해 달라는 소원까지

다양하게 적혀있는데

이 글의 읽으시는 분들의 소원은 무엇일까?

꼭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문화의 거리 전통등 축제장을 찾은 꼬마 아이가

등을 만져 모고 있는데

행복한 모습입니다.

원주시민과 함께 하는 불교문화예술제

4월 1일 점등식에 이어

4월 22일 따뚜공연장에서는 봉축법요식 및 제등행렬이

28일 오후 7시 치악체육관에서는 봉축합창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잊지 마시고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