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흥업면 회촌 마을
회촌 마을 농가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들을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소비를 함으로써
주민과 식당 운영자가 상생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토요(土謠)
그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원주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
회촌 마을에 진입하여 토지문화관 인근에 이르면
동쪽 산자락에 자리잡은 '토요'가 눈에 보이네요.
넓직한 주차장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는데
강원도사회적 경제 제품 판매점 11호인 강원곳간으로
귀농하신 분들이 만든 생활용품의 작품
농가에서 생산한 곡식
식당에서 나 온 누룽지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코너입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편안하게 다가오는 넓직한 공간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식당이니
자리를 잡고
음식을 만나러 갑니다.
다양한 잡곡을 섞어 조리한 밥
그리고 국, 쌈채소와 토요고추장을 담아 자리에 갖다 놓고
반찬들을 가지러 가는 차례
콩나물, 채나물, 버섯, 시금치, 깻잎 등
여러 종류의 맛깔스런 반찬들이
눈과 마음을 끌어당기며 입안에 침이 맴돌지만
조금씩만 담아 가서 드시고
부족하면 다시 더 갖다 드시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시민의 자세라고
감자 인형 작품들이 살포시 웃으며 알려 주네요.
한편
가마솥의 밥을 먹을 만큼 담은 후
산나물을 비롯한 반찬을 골고루 넣고
토요에서 직접 만든 건강한 장으로 간을 맛춘 다음
계란을 고소하게 올려서 골고루 저으시면
내맘대로 비빕밥을 만들어 드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에는 셀프지짐이 코너가 있습니다.
준비된 재료를 갖고
직접 부침개을 만들어 보는 코너
뒤집은 것이 마음대로 되지는 않아 웃음보가 터지기도 하지만
즉석에서 만들어 먹으니 맛은 최고이고
다음에는
우리밀로 만든 술빵 100% 즐기기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고
호박죽에 찍어서 먹어도 참 좋답니다.
이제는 식사 준비가 끝났습니다.
함께 한 사람들과
다정한 이야기 주고 받으며
맛나게 먹으면 되는데
먹음직스러움에 군침이 돌지요?
식사를 마치시고 나면
출입구 옆에 있는 쉼터인 커피점으로 들어가
벽면에 걸려 있는 에술 작품을 감상하시고
차 한 잔 마시며
밖의 풍경을 보시면
눈도 호강을 하고
책도 보며 쉴 수 있는 코너
식사를 하신 분들께는
커피를 1,000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자연속의 마을 회촌 토요에서
맛난 음식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오래오래 잊지를 못 할 것입니다.
모두모두
흥업면 매지리 회촌 마을
농가 맛집 토요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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