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빛의 만남
제5회 고니골 빛축제
2019년 11월 15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일몰직후부터 오후10시(주말 11시) 사이에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 고니골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빛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 간 고니골
입구에서 커다란 아치가 반겨주네요.
나의 애마를 주차장에서 쉬게 힌 후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는데
어른들은 5,000원을 내면 2,000원 할인쿠폰을 주시는데
고니골에 있는 식당, 편의점, 커피솝에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실제 입장료는 3,000원이라 부담이 적네요.
고니골은
곤란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의롭게 살아가는
골(고을)로
곤의골이라는 이름에서
양잠테마단지를 조성하여 4대째 가업을 이어오면서
고니골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양쟝테마단지 안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고니골 식당이 있고
왼쪽에 운영사무실, 판매장, 체험장이 있는데
먼저
오색찬란한 불빛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은하수 빛의 정원
다양한 풍경들이 빛으로 연출되고 있습니다.
지붕에도, 땅에도, 별빛들이 반짝이고
하늘에서는 은하수 별빛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나무, 탑, 무지개 등, 마차 등
빛들의 세상은 아름답기만 하네요.
100m 사랑의 터널에서는
불빛들이 굽이쳐 흐르고
지붕에는 별들이 반짝 반짝 빛나니
그 길을 걷는
연인, 가족, 친구들의 사랑도 익어갑니다.
이곳은 뽕나무 미로공원
불빛 따라 거니는 미로 길
색다른 체험의 공간
행복이 차곡차곡 쌓이는 곳이네요.
여기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개장되는 눈 썰매장
썰매를 타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귓전을 맴돌고 있었습니다.
고니골에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포토죤이 곳곳에 있습니다.
거북바위, 터널, 달 빛 아래, 사랑의 하트 등지에서
찰칵찰칵 추억을 담아 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지만
고니골 빛 축제를 즐긴 후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뽕잎으로 만든 돈까스, 나물밥, 칼국수, 만두국
돈까스와 칼국수를 주문
맛깔스런 반찬과 함께 맛나게 먹었습니다.
닭백숙 등 요리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식당에 주문을 하고 빛 축제를 즐긴 후 가서 드시면 됩니다.
양잠테마단지 입구에 있는 농장 판매장으로 들어가니
뽕과 뽕을 먹고 자란 누에를 재료로 만든 건강식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고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고니골에서 빛 축제를 즐긴 후 돌아서는 길
마음은 따스해지고
행복이 UP 되었네요.
여러분도
한 번 가 보세요.
행복한 추억을 마음 바구니에 가득 담아 오시게 되리라 믿으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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