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중심지역을 흐르고 있는
원주의 젖줄 원주천
장마철 폭우로 홍수가 났을 때
가뭄이 심하여 물이 부족할 때
원주천의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류지역인 판부면 신촌리에
원주댐이 조성되고 있어요.
어디쯤에 있으며
댐 공사는 어떻게 진척되고 있을까?
궁금하시지요?

원주 관설초등학교를 지나 신림방면으로 200m 정도를 가면
오른쪽이 신촌마을인데요
치악산둘레길 10코스인 아흔아홉골길 코스이기도 한
판부신촌로를 따라
중앙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신촌교를 건너게 됩니다





양지바른 산자락
토종벌꿀통이 놓여 있네요
벌들은 양지바른 곳을 좋아한다는데
바라면 보아도 정겹게 다가오는 풍경
벌통도 풍년 들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원주의 자랑 모월양조장을 지나면
원주댐 공사 현장이 보입니다.


현장사무소는
공사 현장 상류에 있는데
원주천댐 건설공사 안내도를 보니
2019년 7월에 착공 2023년에 완공된다고 하네요
조감도를 보면
댐 공사가 완료되면
댐 하류에는 공원이
댐 주변에는 둘레길이 조성된다고 하니
원주의 관광지이자 시민들의 휴식처로 태어날 것 같습니다




댐 하류
공원이 조성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은
담수가 되는 지역이네요
상류지역인 백운산 자락 큰골, 샘골 등지에서 흘러내려 온 물을
가두게 되는 곳
제방 건설이 완료되었으니
물을 가두는 날도 가까이 왔습니다






댐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세워지고 있더군요
그곳에 올라 댐 주변을 보며
사진 한 장 찰칵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댐 공사 현장 상류
신촌리 마을 표지석이 있는 갈림길
새말, 올미둑 마을 이름도 순수한 우리말
더 친근하게 다가오지요

올미독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느티나무, 정자쉼터, 소나무가 반겨주네요
자태가 멋스러운 소나무
솔 향기가 내 몸을 파고드니
마음이 상쾌하네요





댐 찾아 가는 길에
두두카페 안내판을 보았기에
발걸음을 가져갔습니다.
원주댐, 혁신도시의 풍경과 치악산도 한 눈에 보입니다.


카페 내부 공간도 잘 꾸며져 있고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곳곳에 스며있는 곳이라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있는 마음으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원주댐을 미리한 번 가 보시며
나날이 발전해 가는
원주의 모습을 확인해 보세요
엔돌핀이 솟아나고
힐링이 되어
행복을 충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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