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

박건호 공원을 아시나요?

기산 장기하 2016. 3. 8. 07:57

원주시 무실동 만대초등학교 정문앞 도로 건너

e-편한세상 아파트 인근에

박건호 공원이 있습니다.

 

박건호 선생님은 원주에서 태어나

흥업초등학교, 원주중학교와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1969년 서정주의 서문이 실린 시집 영원의 디딤돌을 펴냈으며,

1972년 박인희가 부른 가요 모닥불의 가사를 쓰면서 작사가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이수미의 내 곁에 있어주’, 조용필의 단발머리’, ‘모나리자’, 설운도의 잃어버린 30’, 이용의 잊혀진 계절’, 정수라의 ! 대한민국’, 나미의 빙글빙글’, 이자연의 찰랑찰랑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가사를 쓰셨는데

모두 3000여곡의 작품을 남겼으며,

KBS, MBC 가요대상의 작사상, 한국방송 협회가 주최한 아름다운 노래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습니다.

2015129일 오후 2시에는

시인 작사가, 토우 박건호 동상 제막식이

원창묵 원주시장님, 원주시의회 의장님, 선생님의 가족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적이 있습니다.

 

박건호 선생님은

노랫말 작사 이외에도 타다가 남은 것들’,

고독은 하나의 사치였다’,

추억의 아랫목이 그립다’,

기다림이야 천년을 간들 어떠라’,

그리운 것은 오래전에 떠났다등의 시집과 에세이집,

오선지 밖으로 튀어나온 이야기등의 저서를 남겼는데

박건호 노랫말비 뒷면에는 선생님의 일대기가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박건호 (작사가, 시인 1949~2007) *

원주에서 태어나 흥업초등학교, 원주중학교와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1969년 서정주의 서문이 실린 시집 영원의 디딤돌을 펴냈으며, 1972년 박인희가 부른 가요 모닥불의 가사를 쓰면서 작사가로 데뷔하였다.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이수미의 내 곁에 있어주’, 조용필의 단발머리’, ‘모나리자’, 설운도의 잃어버린 30’, 이용의 잊혀진 계절’, 정수라의 ! 대한민국’, 나미의 빙글빙글’, 이자연의 찰랑찰랑등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가사를 지었다. 모두 3000여곡의 작품을 남겼으며, KBS, MBC 가요대상의 작사상, 한국방송 협회가 주최한 아름다운 노래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작사 이외에도 타다가 남은 것들’, ‘고독은 하나의 사치였다’, ‘추억의 아랫목이 그립다’, ‘기다림이야 천년을 간들 어떠라’, ‘그리운 것은 오래전에 떠났다등의 시집과 에세이집, ‘오선지 밖으로 튀어나온 이야기등의 저서를 남겼다.

 

그러면

박건호 공원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가 보실까요?

 

 

 

 

 

* 박건호 공원에 들어서면 '아! 대한민국', '모닥불' 노래말이 적혀 있는 '박건호 노랫말비'가 반겨줍니다.

 

 

 

 

 

* 2015년 12월 9일 세워진  박건호 선생님의 동상입니다.

 

 

 

* 주옥같은 노랫말들의 시비를 보실까요 ?

   임수정님께서 부르신 '연인들의 이야기'가 눈과 마음을 붙잡네요.

 

 

 

* 박건호 선생님은 중학생 시절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셨는데 첫 번째 시집 '영원의 디딤돌'이 1969년 11월 출간되었습니다. 첫 시집의 추천글을 써 주신 분이 서정주 시인으로 서문의 내용을 발췌한 글이 공원에 있답니다.

 

 

*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노랫말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애창하였던 노래들인데

   한 곡씩 보시며 불러보시기 바랍니다.

 

 

 

 

 

 

 

 

 

 

 

 

 

 

 

 

 

 

 

 

 

 

 

 

 

 

 

 

 

* 아래 사진은 2015년 12월 9일, 선생님의 동상 제막식에 참석하셨던

   사모님과 두 분의 아드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