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레일파크를 아시나요?
1940년 4월 1일 보통역으로 문을 열어
2011년 12월 20일까지
70여년의 세월을 보낸 역사 깊은 역인 간현역
중앙선 이설로 문을 닫았지만
원주레일파크가 조성되어 잊혀져가는 간현역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기에
원주를 찾아오신 지인 분들을 모시고
간현역에 자리잡은 원주레일파크를 찾아 갔습니다.
원주레일파크는
레일바이크, 풍경열차, 카페, 매점, 포토존 등으로 운영되는데
간현역과 판대역 사이의 옛 철길을 활용하여 조성한
레일바이크를 먼저 체험하였습니다.
안내도를 살펴보니
내리막길이 많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행시간은 성수기, 비성수기로 구분하여 운행하는데
요금은 4인용은 35,000원, 2인용은 25,000원이네요.
원주시민들에게는 4인용에 한하여 20%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승차권을 끊은 후 간현역 안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는 판대 방향,이 보이고
왼쪽 방면에는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풍경열차에 오르니
세련된 디자인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자연의 바람을 느끼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오픈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환승역인 판대역으로 가면서 바라보는 풍경들
섬강과 하천이 어우려지며
자연은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선물을 주네요.
펜션 또는 야영장 이용이 가능한 보금자리
생각속의 집
동화 책속의 집처럼 아름다웠습니다.
간현역에서 풍경열차를 타고 20분 정도 가서
판대역에 도착하면
풍경열차에서 내려 레일바이크로 바꾸어 타고
간현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주의사항을 들은 후
레일바이크는 7.8km 거리에 있는 간현역을 향해 출발하는데
내리막길이 많아 힘이 들이지 않아도 바퀴는 잘도 굴러가고
주변의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오며 만나는 6개의 터널
신나는 음악이 나오는 터널,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고함터널,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 할 수 있는 사랑고백터널,
화려한 레이저 조명 터널 등
다양한 컨셉의 이벤트 터널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리는 도중에는
포토죤이 설치되어 있는데
간현역에 도착한 후 포토부스에서
내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고
사진 또는 사진과 액자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40분 정도 달려 간현역에 도착하니
행복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죤도 있고
편의점과 카페도 있어
더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날이 다가오네요.
가족, 연인, 지인들과
원주레일파크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기를 해 보세요.
평생 잊지 못 할 아름다운 선물을 받으실 수 있기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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