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를 상징하는 꽃
원주시화는 무슨 꽃일까요?
장미꽃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 분들은 많이 있습니다.
왜 장미꽃을 시화로 정했을까 ?
인내와 사랑의 표시
무궁무진한 지혜를 상징하는 다양한 색깔
우아하고 고귀한 기품의 그윽한 향기
줄기와 가시는 불의에 항거하는 응기를 지닌 아름다운 꽃이기에
시화로 선정한 것이지요.
원주시는 시화에 담긴 뜻을 널리 알리고자
도심 속에 아담한 휴식공간을 1993년 단계동에 조성하였고
원주 라이온스클럽회원들께서는
웅대한 자연석으로 장미공원 표석을
1997년 9월 세운 적이 있습니다.
오래 전 조성한 장미공원이 25년이 지났기에
원주시에서는 32억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을 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에
무엇이 달라졌을까 ?
큰 기대감을 갖고
현장으로 달려 가 보았습니다.
장미공원으로 들어가는 길들을
새로운 보도블럭으로 단장하여 산뜻해 졌네요.
공원으로 들어서는 길
가장 먼저 눈길을 잡아당기는 볼거리는
LED 전등입니다.
장미꽃 조형물을 흰색, 연노랑의 전등으로 집단 설치하였는데
낮이나 밤이나 장미꽃을 만날 수 있고
밤이 되면 불이 켜지며 멋스러운 야경을 선물로 건네 줍니다.
또 하나의 변신은 벽천분수
시립중앙도서관 옆 열린공원, 종합운동장 부근 보물섬 물놀이장에 이어
장미공원에 세 번째로 조성되었는데
내년 5월에 가동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외공연장도 확 달라졌네요.
공연장 무대 위에 지붕이 설치되고
350여명이 관람할 수 있는 자리도 갖추어졌습니다.
소공연장도 신설했는데
스피커를 연결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가 갖추어져 있고
별도 신청 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
벌써부터 인기랍니다.
야외공연장 관람석 뒤쪽의 잔디밭도
넓게 조성되어 있는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의자도 설치되어 편히 쉴 수 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분수대도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겨울철이라 분수는 가동되지 않았지만
하얀 천사의 모습을 보니 가까이 가고 싶어지네요.
장미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죤도 설치되었습니다.
장미꽃잎 모양으로 조성된 조형물
의자에 앉아서
하이게이트로 터널을 이룬 장소에서
행복한 시간을 사진에 담아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장미꽃밭은 어떻게 변하였을까 ?
꽃밭에는 다정한 연인, 부부들의 모습을 LED 조형물로 설치하였는데
밤이 되어 불이 밝혀지니 더욱 다정스런 모습으로 다가오네요.
전에는 다양한 장미꽃들이 자라는 꽃밭이 53면 있었는데
두 배 정도로 늘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휴면기라 잠을 자고 있었지만
내년에는 아름다운 장미꽃들을 피우고
여러분들을 반겨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네 의자도 설치되어 있으니
정답게 오순도순 이야기꽃들을 활짝 피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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