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동화마을수목원

원주시가 추진하는 동화마을 수목원

2009년 수목원 조성계획이 확정된 후

2011년 8월 사업에 착수하여

2016년 12월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한 휴양 및 힐링 공간으로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7년 상반기에 임시 개장되기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수목원에 도착하니 관리사무실과 넓은 주차장이 반겨줍니다.

주차장에서 잔디광장, 전시원으로 가는 길은

탐방로를 이용하여 오르거나

차량을 이용하여 갈 수 있는데

탐방로를 따라 함께 가실까요?

 

구불구불 돌아가며 오르는 길

가파르지 않고 평탄하여 걷기에 아주 좋네요.

흙을 밟기도 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시설로 발의 느낌이 푹신푹신하고

비탈진 곳에는 보목과 줄을 연결하였으며

위험 지역은 데크를 조성하여

안전장치를 확보하였으며

쉼터도 마련되어 있으니

남녀노소 누구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시원이 보이는 잔디광장

저 멀리 문막읍 동화리 방면이 내려다보이고

멋스러운 소나무가 기상을 자랑하니

이 자리에 서 있음이 행복이고

파아란 잔디가 돋아나는 계절에는

어린 아이들의 천국이 될 것 같습니다.

 

전시원으로 가는 길

왼쪽은 전망대, 생태관찰로, 소나무원으로

오른쪽은 전시원으로 연결되는데

주말이라 문이 닫혀 있어 아쉬운 발길을 돌려봅니다.

 

원주시에서는

인근에 둘레 숲길(진달래·철쭉길, 자작나무길, 명봉산 소나무길)도 조성하고

입산통제 기간에도 상시개방하며

수목원에 조성된 편의시설과 연계

탐방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계속 추진한다고 합니다.

 

원주동화수목원은

금년 상반기에 임시 개장을 하며

미비점 등을 적극 보완·발굴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수목유전자원의 증식과 보전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시키고

여가선용 및 현장생태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스한 봄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