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원주시에서는
시민들의 보건휴양 및 정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원주시에서 설립한 공립수목원인 동화마을수목원을 건립하였지요
네비의 목적지로 입력하거나
원주에서 문막 방면으로 운행되는 시내버스를 타고
동화골삼거리에서 하차를 하여
1.6km를 가면 되는데
오늘은
여러분들을 동화마을수목원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동화마을수목원 주차장에서
수목원의 안내도를 살펴보고
수목원으로 올라가는 무장애둘레숲길로 들어서면
도토리나무가 울창하여
언제나 그늘을 만들어 주고
어린아이, 노인 등 누구나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갈지(之)자의 길을 따라
데크와 폭신폭신한 길을 돌고 돌아 올라가는 길
나무와 사람과 인사나누니
즐김의 샘물이 솟아납니다.
아~
여기는 하늘이 열리는 잔디광장
아이들이 뛰어놀기 참 좋은 곳
신바람나는 함성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잔디광장을 지나면 다가오는
동화마을수목원 방문자 센터
아름다운 건물
연분홍으로 짙게 물든 꽃잔디가 아름답지요?
방문자센터 2층의 전시실
목공예 작품이 나비가 되어 벽면을 나르고
전시실 안에는
목공예가 곽노만 작가님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소나무, 느티나무, 참나무 등으로 만든 생활속의 도구들
천정에는 새들이 훨훨 날고
하나 하나의 작품들이 예술입니다.
방문자센터를 나와 뒷편으로 가면
꽃과 나무들이 방긋방긋 웃고 있는 낙원
오른쪽 산비탈에는 붓꽃 등 음지식물들이 자라고
왼쪽은
꽃과 나무들의 세상입니다.
향기원에는
향기를 뿜어내는 꽃과 식물들이
눈을 즐겁게
코끝을 향긋하게 해 주고
밸리원에는
BERRY류를 식재하여 싱그러운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며
전시온실에는
분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석부작, 소사나무, 철쭉 등
발길이 딸어지지 않네요.
소나무원으로 오르면
자생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데
의자가 놓인 자연교실
힐링의 공간입니다.
약용식물원에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종류의 약용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국화과초본원에는
국화꽃들이
나리식물원에는
여름철 아름다운 꽃들을 피우는 식물들이 가득하네요.
숲속을 걷고
꽃과 식물들과 감성의 대화를 나누며 전망대로 내려와서
동화골의 아늑한 풍경들을 바라보노라면
옛 고향이 그리워지네요.
동화마을수목원 주변에는
명봉산둘레길도 있고
자작나무길, 진달래길도 있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에 참 좋은 곳이랍니다.
어떠세요?
여러분들도 벌써 마음은
동화수목원으로 달려가고 있지요?
4월~10월에는 오후 6시까지
11월~3월에는 오후 4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에는 휴원을 하게 되니
잊지마세요.
그럼, 동화골 동화마을수목원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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