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여
수도권으로 모여드는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원주 혁신도시
10여년이 지나면서
신생도시로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치악산 아래에 동부권 반곡동을 중심으로 조성된 원주 혁신도시는
아래의 지도처럼
동부우회도로 동쪽 방향에 둥글게 형성되었는데
중앙에는
반곡역에서 흘러내리는 입춘내천이 있고
가래실산에는 숲속 산책로와 봉두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혁신도시를 한마퀴 돌아가는 혁신로와
배울로, 입춘내로, 양지로, 건강로 등 교통 도로망이 잘 발달되었습니다.
원주혁신도시에는 어떠한 기관들이 있을까 ?
수도권에서 이전해 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2개 기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부순환도로 진대올삼거리를 출발, 혁신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아보며
혁신도시의 발전 모습을 살펴보았는데
진대올삼거리를 출발하니 좌우로 한국토지공사, 도로교통관리공단이 보이네요.
왕성목사거리에 이르면
배울로와 도로망이 연결되고
왼쪽으로 대한석탄공사 건물이 있으며
오른쪽 태극기가 디자인된 입간판 옆으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강원도지방행정연구원, 대한적심자사 건물이 이어지네요.
이어서 보이는 건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약칭 심평원) 건물이 하늘로 솟아 있는데
심평원 앞에는 서울을 왕복하는 고속버스 승차장과
원주시내버스 승하차장이 있으며
반대편에는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