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

걸으며 만난 원주 혁신도시, 발전 모습에 자긍심을 느끼네요

기산 장기하 2019. 8. 8. 06:54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여

수도권으로 모여드는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원주 혁신도시

10여년이 지나면서

신생도시로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치악산 아래에 동부권 반곡동을 중심으로 조성된 원주 혁신도시는

아래의 지도처럼

동부우회도로 동쪽 방향에 둥글게 형성되었는데

중앙에는

반곡역에서 흘러내리는 입춘내천이 있고

가래실산에는 숲속 산책로와 봉두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혁신도시를 한마퀴 돌아가는 혁신로와

배울로, 입춘내로, 양지로, 건강로 등 교통 도로망이 잘 발달되었습니다.



원주혁신도시에는 어떠한 기관들이 있을까 ?

수도권에서 이전해 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2개 기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부순환도로 진대올삼거리를 출발, 혁신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아보며

혁신도시의 발전 모습을 살펴보았는데

진대올삼거리를 출발하니 좌우로 한국토지공사, 도로교통관리공단이 보이네요.


왕성목사거리에 이르면

배울로와 도로망이 연결되고

왼쪽으로 대한석탄공사 건물이 있으며

오른쪽 태극기가 디자인된 입간판 옆으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강원도지방행정연구원, 대한적심자사 건물이 이어지네요.


이어서 보이는 건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약칭 심평원) 건물이 하늘로 솟아 있는데

심평원 앞에는 서울을 왕복하는 고속버스 승차장과

원주시내버스 승하차장이 있으며

반대편에는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네요.



이어 삼생사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은 문막, 서울, 춘천, 강릉 방면으로 가는 반곡교차로로 연결되고

사거리 건널목 지점에는 신호등을 기다릴 때 햇빛을 가려주는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좌우로 아파트가 보이고

도로와 인도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보배사거리에 도착하니

왼쪽 방면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이네요.

서거리를 지나 혁신로를 따라가면

한국광해관리공단, 한전KPS, 프라임상상유치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자원광물공사 건물이 있는데

한국자원광물공사 마당으로 들어서면

2015년 4월

광물과 자연의 이미지가 만나 새로운 생명의 어울림이 시작되는 것을 상징하는 조형물

'생명의 빛'이 반겨주네요.


다시 혁신로를 따라 발걸음을 옳기며 미래삼거리에 도착하면

반곡역으로 이어지는 무지개다리가 나타나고

반곡역에서 를러 원주천으로 내려가는 입춘내천에는

풀잎들이 무성하고 좌우로 산책길이 보입니다.


미래삼거리를 통과하니

오른쪽에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센츄럴파크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데

그 규모가 업청나네요.


금두생태통로 아래를 지나면

오른쪽에는 봉두공원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가래실산 산책로와 연결되고

봉황사거리에 이르면

가래실산 방면으로 버들중학교가 있습니다.


잠시 후

봉두생태통로 아래를 통과하여

황새쟁이 사거리로 가는 우측에는 봉대초등학교가 있고

왼쪽 방면으로는 혁신도시 중심부와 연결되는 양지로 입니다.



황사쟁이 사거리를 지나니

아파트들이 숲을 이루고

도로변에는 주민들을 위한 건강시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잠시 후 배울생태통로를 지나니

배울사거리가 반겨주는데

사거리를 건너 오른쪽 방면으로

혁신도시로 이전한 원주여자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고

왼쪽 길은 대한석탄공사가 있는 왕성목사거리로 이어지는 배울로입니다.




원주여고를 뒤로 하면

원주동부순회도로와 만나는 무래올사거리를 만납니다.

주변에는 반곡초등학교와 반곡중학교가 있고

왼쪽 방면으로 동부순환로를 따라가면

죄우로 강원교통방송과 호텔인터불고가 있으며

서리실사거리에 이르게 됩니다.

왼쪽은 혁신도시로 진입하는 길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보이고

잠시 후 반곡역에서 흘러내려 온 입춘내천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사이에 출발점으로 돌아왔으니

혁신도시를 한 바퀴 돌았네요.



혁신로를 따라 걸으면서 살펴 본 신생도시의 발전 모습에

원주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원주혁신도시여

미래로 훨훨 달려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