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첫날
원주 흥업면 매지저수지에서
문학과 농촌, 농업인을 위한 詩 노래
'벼 벤 그루터기에 마음을 심고'
지역작가들의 시화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詩처럼 고운
천사의 소리 시 낭송회가
원주문화재단 등의 후원을 받아 펼쳐지는 시화전
호수 둘레 데크길에 걸려 있는 작품들이
주변 풍경과 잘 어울려
길을 걸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시를 읽는 사람들에게
詩心이 일게 합니다.
시화전이 열리는 첫 날에 펼쳐진 시 낭송회
고운 언어로 쓰여진 글들이
시 낭송가들에 의해
맑은 하늘로 번지는 순간
함께 한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서는
감동의 샘물이 솟아나고
매지 호수 주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줍니다.
어떠한 분들의
어떤 시들이 게시되었을까 ?
원주여성문학인회 홍연희 회장님의 작품
작별 외 99편
모두 100편의 시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원주 지역에서
오랫동안 작가의 활동을 펼쳐 오신 분들의 작품들이
메마른 마음을 촉촉히 적시어 주고
원주여성문학인회 회원들의 작품도
따스한 마음의 햇살이 되어 줍니다.
이번 시화전은
9월말까지 열린다고 하는데
또다시 찾아 온 가을날에
매지 저수지 데크길에서
아름다운 언어로 쓰여진 시를 가슴에 담으시며
감성에 젖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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