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은행나무랑 놀자

원주를 상징하는

市鳥(새)는 꿩

市花(꽃)는 장미

그렇다면 市木(나무)는 ?????

은행나무입니다.

 

원주의 市木인 은행나무

연세대원주캠퍼스, 문막읍 반계리, 무실동, 대안리에

천연기념물 또는 원주시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들이 있어요.

* 반계리 은행나무를 소개하는 글을 제가 쓴 후 옆서를 만들어 보았어요 *

 

원주시 흥업면 연세대원주캠퍼스

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며

은행나무가 노란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어요.

정문부터 약 1km 정도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데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는 매지호수둘레길도 있기에

많은 분들이 찾아 와

힐링을 하며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명소이지요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반계초등학교 정문에서 바라다보이니 찾기 쉬워요.

은행나무 중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고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되었답니다.

아주 오랜 옛날 이 마을에 살았던 성주이씨 가문의 한 사람이 심었다고도 하고

어떤 대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목이 말라 물을 마신 후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아 놓고 간 것이 자란 것이라고도 전해 오는데

11월 초순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네요.

원주 무실동 1040-2

배부른산 가는 길에

원주시보호수로 지정된

450년 가까이 된 은행나무가 있지요.

주민들이 관리하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더 멋스러운 자태를 자랑한답니다.

10월말부터 11월 초순 사이에

가장 아름답게 물이 들지요.

흥업면 대안리 1093-2

여기에도

원주시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어요

300년 가까이 된 나무로

지나가는 분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시기는

10월말부터 11월 초순입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나

11월 초순

은행나무를 찾아가시면 어떨까요?

노오란 옷을 갈아입고

곱게 단장을 하며

여러분을 반길 것입니다.